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텐프로 시스템, 외모, 가격, 후기에 대해 알려드립니다. (2탄)
주위에 텐에 대해 궁금증을 가진 분이 계셔서 알려드립니다. 3년 정도 텐에 돈을 썼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많이 아깝긴 합니다. 물론, 지금은 딱 끊고 평범하게 살고 있습니다.
강남 몇 군데에 텐이 있고, 가게마다 다른 특징들이 조금씩 있지만 공통점과 후기를 한 번 적어보겠습니다.
1. 아가씨들 수입
계약 조건이 다 다르고, 월급받는 애들도 있고, 알바식으로 자기가 일한만큼 가져가는 애들도 있고 다 다릅니다. 단, 월급 계약 한 애들 기준으로 말하면 평균 월급 2천정도 됩니다.
인기있는 애들은 3천까지도 받구요, 인기 없으면 당연히 덜 받지만 1500 밑으로 받는다는 아가씨는 못 봤습니다. 거기에 출근 일정 일 이상 하면 출근 보너스도 주고 약간의 추가 수당 존재.
근데, 저렇게 받아도 다 월세 몇 백 짜리 집에 살고, 옷도 출근할 때 항상 명품으로 도배를 해야되기 떄문에
명품 유지비 (텐 애들은 뭐 구찌, 루이비통 이런건 명품으로도 안봅니다..), 또 각종 시술, 피부관리, 몸매괸리, 성형 등에 꾸준히 투자하기 때문에 나가는 돈이 워낙 많아서 실제로 돈 모으는 애들 못 봤습니다.
월급으로 모자라서 마이킹 (가게에서 대출해주는 돈) 끼고 있는 애들이 많죠… 마이킹 액수도 뭐 적은 애들은
몇 천 수준이지만, 많은 애들은 1-2억 넘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. 근데 마이킹이란게 이자없는 대출이기 때문에
걍 원금만 계속 끼고 있습니다. 대신 가게의 노예가 되는거죠..
그래도, 종종 고마우신 분들 (아가씨들이 부르는 마이킹 까주고 스폰 해주는 손님들) 잘 낚아서 마이킹 한방에
다 까고, 그 고마우신 분 스폰 끝나면 다시 마이킹 쓰고, 다시 고마우신 분 만나서 마이킹 까고, 이렇게 순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
2. 텐프로 그럼 누가 다니냐?
제가 정확히 확인해 본 게 아니지만, 마담들이 말해주는 정보로는,
저처럼 그냥 일반인이 단골로 다니는 경우는 1%정도 된다고 합니다. 그냥 어쩌다 한번 오고,
지인 때문에 끌려서 한번 와보고 이런 경우의 일반인들은 쫌 되지만, 꾸준히 오는 손님들의
90%는 다 불법일 (도박 사이트 운영, 밀수 등) 하는 사람들이라고 합니다.
나머지 9프로는 연예인들, 운동선수들이 대부분입니다… 특히 야구 선수들…정말 많이 봤습니다 ㅎㅎ
몇몇 단골 선수들이 있는데, 이 선수들 서울 원정 오는 날 마담들 손 꼽아 기다립니다. ㅎㅎ
대부분의 손님들이 꾸준히 오다가 감옥가는 경우가 많아서 마담들 업무 중 하나가 면회 가는 것도
있다고 하네요.. 감옥에서 나오면 다시 단골 될 거기 때문에 관리해야 된다고
참고로 저는 30대 중반~후반 정도 되는데… 제 나이 대가 가면 거의 애기 수준입니다
일반일 하는 젊은 사람이라고 마담이며 아가씨들이며 다들 환장합니다
3. 텐프로에서 어떻게 노나?
걍 뭐 똑같습니다 ㅎㅎ 모든 화류계가 서비스업이기 때문에 손님이 왕이고 최대한 서비스를 해주겠지만 텐프로는 그 끝판왕 입니다.
그냥 가서 하고 싶은거 맘대로 다 하고 요구할 거 다 하고 그냥 왕처럼 놀면 됩니다..
정말 말 그대로 하고싶은거 다 하면 되고, 뭘해도 최선을 다해서 다 맞춰줍니다..
저도 그렇고 대부분 이 점 떄문에 중독이 되는 것 같습니다.. 다른 유흥가게 가면 아무리 내가 돈주고 놀아도
일정 부분 아가씨 눈치도 보게 되고, 내가 쪼끔이라도 진상짓하면 티내게 싫어하고 이런경우 꽤 있는데…
텐은 그냥 내가 왕입니다..회사에서 스트레스 받고 일상에서 스트레스 받는거 그냥 텐가서 돈내고
왕대접 받는 겁니다.. 처음 가보는 사람들은 그냥 텐프로라는 이미지가 뭔가 고급이고, 그러니까
굉장히 매너있고 고급지게 행동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종종 있더라구요…실상은 정 반대입니다.
텐 다니다 보면 정말 자본주의가 뭔가를 제대로 체감하게 됩니다…돈만 주면 뭐든 다 해준다고 보시면 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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